아이가 사타구니 통증으로 병원을 다녀오고 집에서 치료했던 후기를 소개합니다. 고관절 염증으로 3세~12세의 아이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이니 관심을 가져야 하며 아이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염증 원인과 치료방법도 알려드립니다.
아이가 사타구나가 아프다고 할 때 고관절 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2주 전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며 절뚝입니다. 줄넘기를 한 이후라 일시적인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지만 다음날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합니다. 저희 아이가 고관절 염증에 걸렸기에 증상과 치료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타구니가 아플 때 고관절에 염증이 난 질환으로 활액막염이라고 합니다.
고관절 활액막염 소개 및 원인
고관절 활액막염이란 사타구니 부위에 염증이 난 것을 말합니다. 3세에서 12세의 아이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여자보다는 남자아이가 더 많이 발생하고요. 보통의 경우 일시적으로 아팠다고 금방 호전되기 때문에 일과성 고관절 혈액막염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중이염이나 감기가 있는 경우 해당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활액막염 진단
저희 아이의 경우 줄넘기를 하고 나서 통증을 느꼈습니다. 다음날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껴서 바로 소아정형외과로 달려갔습니다. 처음에는 x-ray 사진을 찍은 이후 의사와 상담을 하였습니다.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 한 이후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다리를 들어보더라고요. 아이는 통증이 심한지 바로 울어버리고요. 이후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고 화면에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염증이라고 설명합니다. 참고로 병원은 세종에 위치한 소아정형외과로 서울현병원 신한솔 원장님께 진료받았습니다.
아이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염증 치료방법
먼저 의사분께서 콧물과 달리 내부의 염증은 잘 안 낫는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안정이 중요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4일 동안 정말 누워서 지냈습니다. 화장실 볼일도 제가 안고 다녔습니다. 밥 먹을 때 잠깐 앉아 있는 정도로 저희 부부가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부펜시럽의 약을 아침과 저녁 2번을 먹였습니다. 활동량이 많이 줄었음에도 이 약을 먹이니 밤에 잠을 잘 자긴 합니다.
아이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염증 일주일 후 완치
일주일 지난 후 재진료를 받고 왔습니다. 이때는 초음파 진료는 생략하고 다리를 올려보고 통증이 있나 확인해 주십니다. 그리고 걸어보라고 하셨을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아 했습니다. 그까지는 이동할 때에도 유모차 생활을 했었거든요. 일주일 만에 걸어보았을 만큼 절대적인 안정을 취했었습니다.
치료 후 느낀 점
역시 아이는 부모의 관심과 케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경우 사타구니가 아픈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그냥 다리가 아프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살짝 눌러도 보고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물어보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일주일간의 침대생활을 하였는데 유치원에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심심하지 않게 옆에서 잘 놀아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는 시간이었는데 어른들도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예전과 같이 다시 웃으며 뛰어다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자녀분들이 다리가 아플 때는 사타구니 통증 고관절 염증인지 진료받아 보시길 바랍니다.